코로나19 신규확진 681명..사흘만에 700명 아래로

어제보다 66명 감소..지역발생 661명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방역수칙 지켜야
접종 뒤 사망신고 3건 늘어 누적 119건

국내 신규확진자 규모가 사흘만에 7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68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3만1061명이다.

전날 747명보다 66명 감소한 수치로 지난 12일 635명 이후 사흘만에 700명대를 벗어났다.

이날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66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253명, 경기 168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37명(66.1%)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1명, 경남 38명, 전남 26명, 울산 22명, 경북 19명, 제주 14명, 강원 12명, 광주·대전·충남·전북 각 10명, 충북 5명, 대구 4명, 세종 3명 등이다.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숨은 감염자가 많고 어디서든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현재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해 150명이다. 사망자는 3명 증가해 누적 1896명(치명률 1.45%)이다.

한편, 전날 새로 9548명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는 373만1221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3%이다. 2차 접종은 새로 7만9705명이 받아 누적 90만5420명이 접종을 받았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409건 추가돼 누적 2만1944건이다.

대부분 예방접종 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발열, 두통 등의 경증이었지만,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중증 의심사례 28건이 보고됐다.

사망 신고 사례도 3건 늘어 누적 119건이다. 방역당국은 중증 및 사망신고 사례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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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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