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거래효율성 개선" 한 마디에 널뛰는 도지코인..40% 급등

김완진 기자 2021. 5. 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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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지지 트윗이 가상화폐 도지코인 가격을 40%나 끌어올렸습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서부 시간으로 14일 오후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1.93% 오른 0.548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도지코인은 지난 7일 사상 최고점인 0.7250달러까지 뛰었다가 8일 머스크가 코미디쇼 SNL에 출연해 도지코인을 '사기'라고 농담한 데 이어, 12일에는 테슬라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하면서 절반 수준인 0.3840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13일 머스크가 다시 "(도지코인) 거래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트윗을 올리자 가격이 널뛰기를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스닥에 상장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6∼8주 뒤 자사 플랫폼에서 도지코인을 거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습니다.

그간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수수료가 없는 무료 투자 애플리케이션 로빈후드를 통해 거래를 해왔는데, 해당 조치로 도지코인의 거래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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