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안철수, 지분 챙기려 구태 방식으로 상식 이하의 짓"

이호승 기자 2021. 5. 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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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국민의당이 최근 253개 지역위원장 모집 공고를 낸 것에 대해 14일 "(합당 과정에서) 지분을 챙길 것이라면 이런 구태 방식이 아니라 당원모집을 하라. 이것은 상식 이하의 납득할 수 없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을 치르면서 지역위원장 1명을 두지 않았던 국민의당이 합당을 약속하고 지역위원장을 공모하는 것은 합당을 안 하겠다는 의지이거나 합당을 대비한 지분 챙기기용 알박기"라며 "합당을 물리고 싶으면 공개적으로 합당 안 하겠다고 선언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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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 교수 2021.1.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국민의당이 최근 253개 지역위원장 모집 공고를 낸 것에 대해 14일 "(합당 과정에서) 지분을 챙길 것이라면 이런 구태 방식이 아니라 당원모집을 하라. 이것은 상식 이하의 납득할 수 없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을 치르면서 지역위원장 1명을 두지 않았던 국민의당이 합당을 약속하고 지역위원장을 공모하는 것은 합당을 안 하겠다는 의지이거나 합당을 대비한 지분 챙기기용 알박기"라며 "합당을 물리고 싶으면 공개적으로 합당 안 하겠다고 선언하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안철수 대표는 '한 입으로 두말' 하는 분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제가 아는 안 대표가 아닌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행동"이라며 "아무리 입장이 자주 바뀌었어도 마지막 합당 약속은 지키는 게 그나마 안철수다운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안 대표의 딱 부러진 입장 표명이 궁금하다"며 "한 입으로 두말은 안 할 것이라는, 안 대표에 대한 마지막 기대마저 저버리지는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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