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류' 오타니 결국 '탈났다' 다음 등판 연기, '피로' 때문..일본서는 '혹사' 논란

장성훈 2021. 5. 15.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수, 타자, 수비수를 혼자서 다 하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MLB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던 등판 일정이 오타니의 전반적인 피로로 인해 연기될 것이라고 조 매든 감독이 말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그러나, 매든 감독이 오타니가 13일 지명타자로 나섰을 때 타석에서 피로한 기색을 보이자 그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투수, 타자, 수비수를 혼자서 다 하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결국 탈이 나고 말았다.

MLB닷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던 등판 일정이 오타니의 전반적인 피로로 인해 연기될 것이라고 조 매든 감독이 말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10삼진을 기록하며 1실점만 하면서 호투한 바 있다. MLB닷컴은 그러나, 매든 감독이 오타니가 13일
지명타자로 나섰을 때 타석에서 피로한 기색을 보이자 그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메든 감독은 ”손가락에 물집이 생긴 게 아니다. 그가 투구 한 다음 날 타석에서 약간 피곤해 보였다“며 “우리는 그의 등판을 연기할 것이지만, 언제까지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37경기 중 35경기에 출전했고, 5차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매든 감독은 “오타니가 지금까지 잘 해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자신의 기분을 솔직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부 일본 매체는 오타니의 ‘혹사’를 우려하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는 14일 “오타니가 삼도류로 뛴 다음 날 1번 타자로 나섰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며 “오타니는 피로 누적으로 인한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