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광고"..아프리카티비, 수익원 다각화 잰걸음

장가람 입력 2021. 5. 15.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TV가 수익원 다각화를 위해 광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올해 하반기 '라이브 스트리밍 중간 광고' 도입을 계획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 나서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아프리카TV가 수익원 다각화를 위해 광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프리카TV가 광고 플랫폼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사진=아프리카TV]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올해 하반기 '라이브 스트리밍 중간 광고' 도입을 계획 중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중간 광고'란 BJ들이 방송 중 잠깐 자리를 비웠을 때 노출되는 광고 형태다.

BJ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사이 시청자에게 광고를 틀어주면, 시청자들이 광고를 본 뷰어십이나 클릭 등 광고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도입한다. 예를 들어 10만명이 시청하고 있는 BJ가 있다고 하면, 실제 광고를 끝까지 본 유저가 몇 명인지 채팅창을 통해 보여주는 식이다.

회사는 중간광고 인벤토리가 확장되면 BJ의 입장에서 큰 효용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에도 플랫폼 광고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이하 AAM)도 론칭한 바 있다. AAM는 아프리카TV의 인기 BJ들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세부 타겟팅이 가능하다.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등 특정 게임이나 축구, 농구와 같은 스포츠 리그, 먹방 등 70여 개의 상세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김주형 광고사업본부장은 "광고주들이 직접 광고 구매를 할 수 있는 솔루션들은 많이 있지만, 국내 영상 플랫폼 회사 중 셀프 바잉이 가능한 플랫폼은 아프리카TV가 최초다"라며, "또한, 영상 플랫폼 회사 중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에 특화된 아프리카TV는 광고에 대한 유저들의 실시간 반응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AAM이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는지에 따라 차량 광고를 맞춰 내보내거나, 배기량, 가격 등 주요 관심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AAM에서 구매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은 크게 3가지다. 일반적인 프리롤 광고에 해당하는 '인스트림' 영상 광고, PC 및 모바일 브랜딩 배너, 그리고 BJ들의 방송국에 게재되는 방송국 배너 등이다. 아프리카TV는 AAM을 통해 집행할 수 있는 광고 지면을 계속해서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22년까지 AAM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BJ를 그룹화하는 타겟팅, 채팅에 대한 분석을 하는 알고리즘 도입, 키워드에 대한 타겟팅 분류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