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토론토, 이번에는 피어슨-보루키 부상 이탈

김재호 2021. 5. 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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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에 계속해서 부상 이탈자가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우완 네이트 피어슨(24), 좌완 라이언 보루키(27)다.

블루제이스 최고 투수 유망주로 평가받는 그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은 오른 내전근 부상으로 시즌 준비가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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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계속해서 부상 이탈자가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우완 네이트 피어슨(24), 좌완 라이언 보루키(27)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5일(한국시간) 경기전 인터뷰에서 두 선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2 1/3이닝 3실점 기록한 뒤 트리플A로 강등됐던 피어슨은 어깨 충돌증후군을 호소했다. 트리플A에서 예정된 선발 등판을 소화하지 않을 예정이다.

피어슨은 트리플A 강등 이후 어깨 이상을 호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일단 상태는 심각하지 않아보인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피어슨이 "좋은 강도로" 롱토스를 소화했으며 트리플A 선수단에는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곳에서 불펜 투구를 하며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블루제이스 최고 투수 유망주로 평가받는 그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18년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오른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던 그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접었다. 이번 시즌은 오른 내전근 부상으로 시즌 준비가 늦어졌다.

보루키는 왼팔 전완부 굴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애틀란타 원정 때 "다친 것은 아니고 팔의 느낌이 좋지 않다"고 상태를 설명했던 몬토요 감독은 "여전히 상태가 안좋다. 팔꿈치가 좀 땡긴다고 한다"며 보루키의 상태가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루키는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13 1/3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좌완 불펜으로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계속되는 부상 소식에 바람 잘 날이 없는 토론토지만, 20승 16패로 순항중이다. 몬토요는 이번 시즌 여섯 경기에서 7 2/3이닝 무실점 기록중인 트래비스 버겐의 이름을 언급하며 "다치는 선수들이 있지만, 누군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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