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춘연 대표, 오늘(15일) 발인
오늘(15일) 영결식 진행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영화사 씨네2000 고(故) 이춘연 대표가 영면에 든다.
고 이춘연 대표의 영결식은 오늘(15일) 오전 10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우 권해효 사회로 평소 고인을 따르던 영화계 후배 감독 및 배우들의 추도사와 추도 영상이 상영되며,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춘연 대표는 전라남도 신안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졸업 후 1970년대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83년부터 영화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4년 ‘과부춤’을 시작으로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웅연가’, ‘더 테러 라이브’ 등을 기획 제작했다. 특히 1990년대 선보인 '여고괴담' 시리즈로 한국형 학원 공포물의 새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후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강우석·봉준호 감독, 배우 류승룡, 박중훈, 송혜교, 전도연, 하정우, 조진웅, 한예리 등 수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발걸음 이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고인과 절친한 사이인 배우 안성기는 지난 12일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홍보 일정을 모두 취소, 빈소를 찾았다. 이춘연 대표는 최근 안성기의 복귀작 ‘아들의 이름으로’ 시사회 일정에 참석해 응원하기도 했다.
장례식에는 배우 권율, 김규리, 김서형, 김수철, 김의성, 류승룡, 류현경, 박중훈, 송혜교, 안성기, 엄정화, 윤유선, 이병헌, 이선균, 장미희, 전도연, 전혜진, 정우성, 정진영, 조민수, 조진웅, 채령, 하정우, 한예리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장지는 김포공원묘지이며 봉안식은 오후 5시 엄수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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