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관계 전면적 확대발전, 자립과 자력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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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자력갱생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를 통해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랑찬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갈 것"이라며 "또한 우리 국가의 전략적 지위에 상응하게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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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자력갱생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면 '우리 국가제일주싀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중요요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를 통해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랑찬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갈 것"이라며 "또한 우리 국가의 전략적 지위에 상응하게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자주권을 존중하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과의 친선단결을 강화하고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려는 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강국 인민다운 자존심과 배짱을 가지고 우리 당의 존엄사수와 국위제고, 국익수호를 위해 전체 인민이 힘차게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날 자력갱생을 국가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꼽으며 "사대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현존하는 난관을 뚫고 경제건설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룩해나갈 수 있는 묘술이 자력갱생에 있다"라며 "시대의 지향과 문명의 높이에 어울리는 혁명적이며 고상한 사회주의 문화를 창조해나갈 수 있는 비결도 우리 식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일심단결'에 대해서도 "주체조선의 절대병기"라며 "일심단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 위력이 있다"라고 결속을 독려했다.
북한은 올해 1월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발표 등 국가기조를 설정한 당 대회에서 대외관계의 전면적 확대 방침을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북미, 남북 갈등 국면 속에서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우선은 '내부적 힘'을 강화하며 역량 결집과 결속을 먼저 다지는 것으로 보인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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