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하자' 양지은 '사는 맛' 첫무대..딸들 노래로 꾸민 효도쇼[TV핫샷]

김원겸 기자 2021. 5. 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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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방송된 '내 딸 하자'.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TV조선 ‘내 딸 하자’가 스승의 날 맞이 특별 효도쇼로 안방극장에 감동과 감사가 넘치는 시간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6%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0%까지 치솟아.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양지은의 데뷔곡 ‘사는 맛’ 첫 무대부터 스승의 날 특집으로 마련된 ‘트롯 스승님을 위한 깜짝쇼’까지 다채롭고 흥미 넘치는 내 딸들의 대활약에 시청자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무엇보다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의 데뷔곡 공개가 오프닝부터 시선을 잡아끌었다. 조영수 작곡가의 작업실을 방문한 양지은은 우승 특전곡 ‘사는 맛’을 조영수 작곡가가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며 들려주자 눈물을 글썽이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신곡 녹음 당일 양지은은 긴장한 채 조영수의 섬세한 디렉팅에 따라 열심을 다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끌어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양지은의 ‘사는 맛’ 첫 무대가 모두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공개됐다.

‘스승의 날’ 특집으로 연결된 언택트 효도쇼는 고등학교 은사님을 위한 제자들의 깜짝 신청으로, 홍지윤 팬이라는 국어 선생님은 홍지윤으로 즉석 삼행시를 지어 분위기를 띄우고 홍지윤의 ‘일소일소 일노일노’에 맞춰 쿵짝쿵짝 춤을 추며 흥겨움을 드러냈다. 이어 양지은-홍지윤-김다현-김태연-김의영-별사랑-은가은-황우림-윤태화-마리아가 ‘사랑의 트위스트’를 함께 부르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찾아가는 노래 효도쇼’에서는 양지은-은가은-마리아가 양지은의 ‘롤 모델 스승님’이라는 김용임 마스터 집을 방문했다. 큰절로 문안 인사를 드린 세 사람은 ‘미스트롯2’ 경연 당시를 회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미리 준비한 선물들을 전했다. 양지은이 준비한 산지 직송 표고버섯과 톱7 기념 브로치, 은가은이 직접 만든 주꾸미 요리, 마리아가 직접 쓴 편지를 받은 김용임은 그동안 아들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내 딸들한테 복을 받아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후 네 사람은 집을 돌아보며 그간 김용임이 받은 트로피들과 드레스룸의 의상들을 구경했고 김용임으로부터 선물 받은 드레스를 입고 ‘사랑아’를 열창하며 ‘오직 김용임만을 위한’ 디너쇼를 펼쳤다. 이후 네 사람은 ‘은가은 표 주꾸미 볶음’으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용임으로부터 선물 받은 드레스를 다시 한 번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마리아는 ‘스킨십이 더 좋아’를 열창하며 뽕삘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두 번째 ‘찾아가는 효도쇼’에서는 별사랑-김다현-김태연, ‘별다태’가 MC 장민호를 위한 효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쳤다. ‘별다태’는 야외의 백숙 식당으로 장민호를 유인한 후 식당 곳곳에 숨어 은밀하게 존재를 암시했고, 남진의 ‘파트너’를 개사한 ‘마스터’를 부르며 등장, 깜짝 쇼를 성공시켰다. ‘별다태’는 카네이션을 전하고 직접 쓴 편지도 읽으며 백숙을 함께 먹었고, 장민호는 목소리 관리로 고민 중이라는 김태연에게 평소에는 소리의 압을 이용하지 말고 힘을 빼라고 진심 가득한 맞춤형 조언을 건넸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홍지윤과 김의영이 ‘섬마을 선생님’, 은가은-홍태화가 ‘젊음의 노트’, 김의영-은가은-윤태화-황우림가 ‘당신의 의미’로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내 딸 탐구 영역’ 코너에서는 ‘광고계 샛별’로 떠오르며 완벽하게 첫 단독 광고를 찍은 홍지윤이 광고 촬영 기념으로 동생과 쇼핑에 나선 일상이 그려졌다. 이어 자신의 취향대로 서로에게 여러 옷을 골라주며 극강의 취향 차를 보인 홍자매가 어떤 옷을 선택했을 지가 퀴즈로 출제됐고, 모두의 예상을 깬 의외의 선택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동생의 자취방을 방문한 홍지윤은 일취월장된 요리 솜씨를 발휘해 오징어볶음과 알리오 올리오를 준비했던 터. 알리오 올리오 맛을 살리기 위해 어떤 재료를 추가했는지가 문제로 출제됐고 황우림이 제시한 고추장이 정답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줬다.

그런가 하면 효도 상품을 건 노래대결인 ‘상암 철쭉 가요제’가 막간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태연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사랑 참’을 불렀고, 황우림-마리아가 ‘우림이랑 효도한단 마리아’팀을 결성 ‘몰래한 사랑’을 불러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김다현은 감성 깊은 ‘꽃길’로 감동을 안겼고, 양지은-별사랑-은가은은 ‘한 잔의 추억’으로 뽕에 취하게 했다. 이어 김의영-윤태화는 절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님은 먼 곳에’를 불러 마지막까지 열의를 더했다. 결국 양지은-별사랑-은가은의 ‘한 잔의 추억’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TV조선 ‘내 딸 하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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