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올여름 황의조 이적 전망.. "보르도는 제안 거부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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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이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리그앙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지켜봐야 할 5명의 리그앙 스타"라는 제목과 함께 이적 가능성이 높은 5명의 선수를 전망했다.
하지만 올여름 이적시장 때 보르도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리그앙은 "황의조는 4년 계약을 했지만 보르도는 올여름 황의조에 대한 어떤 제안도 거부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보르도는 황의조 이적 제안을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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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프랑스 리그앙이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리그앙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지켜봐야 할 5명의 리그앙 스타”라는 제목과 함께 이적 가능성이 높은 5명의 선수를 전망했다. 그중 황의조도 이적이 유력한 리그앙 스타로 전망됐다.
리그앙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낸 황의조는 첫 시즌과 비교해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그앙 데뷔 시즌이었던 2019/2020시즌은 26경기 출전 6골 2도움을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은 35경기 출전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앙은 “황의조는 강등 싸움을 치르는 보르도에서 11골을 넣었다”면서 “황의조는 지난 시즌 유럽 경기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리그앙에서의 첫 시즌은 6골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의 시작이 부진했지만, 12월 중순 이후 22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에는 경기당 0.5골의 파괴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황의조는 2019년 7월 보르도에 입단하면서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만료는 2023년 6월이다. 하지만 올여름 이적시장 때 보르도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보르도가 현재 재정난으로 법정 관리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자금 확보를 해야 하는 보르도로서는 황의조를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리그앙은 “황의조는 4년 계약을 했지만 보르도는 올여름 황의조에 대한 어떤 제안도 거부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보르도는 황의조 이적 제안을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리그앙은 가에탕 라보르드(몽펠리에), 루도빅 블라(낭트), 부바카르 카마라(마르세유), 테렘 모피(로리앙)를 이적할 선수로 보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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