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업무 시작.."부동산 정책, 더 실망 않도록"

곽상은 기자 입력 2021. 5. 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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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와 신임 장관들이 어제(14일)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부동산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어렵사리 국회 문턱을 넘은 임혜숙 과기부, 노형욱 국토부 장관 등과 함께 임명장을 받고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부동산 정책에서는 더 이상 실망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모든 세대에서 실수요자들이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수단을 강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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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부겸 국무총리와 신임 장관들이 어제(14일)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부동산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어렵사리 국회 문턱을 넘은 임혜숙 과기부, 노형욱 국토부 장관 등과 함께 임명장을 받고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김 총리의 취임 일성은 코로나19와 민생 문제 해결.

특히 문재인 정부가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부동산 정책에서는 더 이상 실망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모든 세대에서 실수요자들이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수단을 강구하겠습니다.]

이른바 LH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투기근절 방안도 확실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도 서민 주거안정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기존 2·4 대책을 비롯한 주택공급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노형욱/국토교통부 장관 : 도심 안에 충분한 물량의 주택이 흔들림 없이 공급되고 있다는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부동산 정책에 실망감이 큰 청년층, 신혼부부들을 겨냥한 각종 주거 지원책도 약속했습니다.

다만 여당 내에서 논의 중인 부동산 세제 개편에 대해선 "원칙을 쉽게 흔들어서는 안 된다"며 두 사람 모두 신중한 입장입니다.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집값 안정 기조의 큰 틀을 유지하겠다는 취지라, 앞으로 당정 간 정책 개편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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