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부 장관 취임 "디지털 전환 속도감 있게 추진"
[앵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했습니다.
임 장관은 취임식에서 코로나 19로 사회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며,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임혜숙 장관은 기술 개발에 앞선 사람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것이 디지털 시대의 특성이라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디지털 전환을 정책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고 기술 혁신을 주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그간의 정책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들을 빠르게 축적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조화된 지속가능 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우주 개발 등을 기술 혁신의 주요 도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감한 투자와 연구자들이 원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국가 R&D 100조 원 시대를 맞아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자율적, 창의적,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중단없이 조성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우수한 인력이 이공계로 지속해서 유입되고, 석·박사급 연구원, 박사후 연구원 등, 고급 인재로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현안인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과감한 지원도 강조했습니다.
임혜숙 장관은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을 지냈고 첫 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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