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분쟁 계속.. 이스라엘 내 유대인과 아랍인 폭력 사태로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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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내 유대인과 아랍인 간 폭력 사태로도 비화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습과 하마스 로켓포 공격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양측에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나흘간 2000여 발의 로켓포탄을 이스라엘에 쏟아부은 하마스도 사거리가 긴 로켓포로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부를 타격한 데 이어 폭발물이 탑재된 이른바 '자살폭발 드론'을 전력에 추가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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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습과 하마스 로켓포 공격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양측에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122명의 사망자와 900여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31명의 아동과 20명의 여성이 포함됐다. 바셈 이사 가자지구 사령관 등 하마스 고위 관료 4명도 숨졌다. 이스라엘에선 지금까지 8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20여명이다.
나흘간 2000여 발의 로켓포탄을 이스라엘에 쏟아부은 하마스도 사거리가 긴 로켓포로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부를 타격한 데 이어 폭발물이 탑재된 이른바 ‘자살폭발 드론’을 전력에 추가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이날도 새벽부터 지중해변 도시 아쉬도드, 남부 아슈켈론, 스데로트 등에 경보가 울렸다. 하마스 군사 조직 대변인은 “지상에서 급습을 계속한다면 이스라엘군에 가혹한 교훈을 주겠다”고 응전을 다짐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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