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충재, 기안84가 직접 만든 김밥 벌칙(?) 수행 "이런 맛은 처음"

기안84가 김충재를 위해 김밥을 만들었다.

14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96회에서는 이지훈의 ‘혼자가 아닌 나’, 기안84-김충재의 ‘올해도 글렀나 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누군가를 기다렸다. 바로 ‘멋쟁이’ 쌈디였던 것. 쌈디는 분홍 가죽바지와 시스루 셔츠를 입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기안84는 “뭔 일이 있는 거야”라며 탄식했다.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김충재는 지난주 쌈디 편을 봤다고 밝혔다. 쌈디도 김충재와 과거 전시회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박나래가 쌈디에게 “조카 보듯이 기안84 영상도 봐달라”라고 하자, 쌈디가 “눈에 꿀 발라보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기안84의 싱글 라이프 영상이 공개됐다. 쌈디는 싱크대에서 세수하는 기안84의 모습을 보고 “여전하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김충재와 함께 먹을 김밥을 싸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프라이 지단은 처음 봤어”라며 그의 독특한 김밥에 놀라워했다. 이후 김충재는 기안84가 만든 김밥을 맛보고는 “전투식량 같다. 이런 맛은 처음”이라며 먼 산을 바라봤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김밥 진짜 특이하게 싼다. 역시 기안이다”, “양이 줄지 않는대ㅋㅋㅋ”, “기안84-김충재 케미 너무 좋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