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고3때까지 할머니와 함께 자, 내 전부였다"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1. 5. 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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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할머니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 김충재가 한강 나들이에 나섰다.

기안84는 "과거에 엄마 아빠가 맞벌이라 소풍 가는 날 싸준 김밥도 다 터져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는 할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길러 주셨다. 고3 때까지 같이 잤다"며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따라 죽으려 했다. 할머니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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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할머니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 김충재가 한강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직접 싸온 도시락을 김충재와 먹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기안84는 "과거에 엄마 아빠가 맞벌이라 소풍 가는 날 싸준 김밥도 다 터져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땐 그게 너무 서러워서 울었다. 또 그날 할머니가 왔는데 그게 또 창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할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길러 주셨다. 고3 때까지 같이 잤다"며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따라 죽으려 했다. 할머니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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