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4일 경기 종합] 두산, SSG 꺾고 2연패 탈출..LG는 삼성에 설욕

장성훈 2021. 5. 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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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4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를 6-3으로 물리쳤다.

두산은 SSG 선발 문승원에 묶여 6회까지 1-3으로 끌려갔다.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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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1사 만루에서 두산 최용제가 동점 2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인천=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4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를 6-3으로 물리쳤다.

두산은 SSG 선발 문승원에 묶여 6회까지 1-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7회 초 투수가 바뀌자 타선에 불이 붙었다. 선두타자 양석환이 바뀐 투수 장지훈과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자 김인태가 우전 안타를 쳤고 강승호는 투수
실책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1사 만루에서 최용제가 좌중간 적시타를 쳐 3-3 동점을 이뤘다.

이어 허경민이 바뀐 투수 이태양에게서 희생플라이를 쳐 역전에 성공했다. 박건우의 적시타로 5-3으로 도망갔다.

8회 초에는 양석환이 쐐기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를 끊었고, SSG는 2연패했다.

두산의 선발 곽빈에 이어 등판해 1⅔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김민규가 승리투수가 됐다.

SSG는 선발 문승원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쇼’로 승리를 날렸다.

한화 이글스는 선발 투수 김민우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6-1로 꺾었다.

김민우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키움 타선을 산발 5안타로 꽁꽁 묶었다.

한화는 1회 초 1사 만루에서 김민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후 라이온 힐리의 좌전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8회 볼넷 2개와 안타 3개,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추가했다. 또 9회에는 노시환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kt wiz는 선발 배제성이 롯데 자이언츠 타선을 꽁꽁 묶는 활약을 바탕으로 9-1 완승을 거두었다.

배제성은 5이닝 동안 1점(비자책점)만을 주며 역투했다.

kt는 1회부터 롯데 선발 노경은을 두들겼다.

안타와 볼넷 2개를 엮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4번 지명 타자 장성우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 1사 만루에서 신본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2회에도 심우준의 ‘발야구’와 강백호의 2루타로 득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4-3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정주현이었다.

정주현은 2-3으로 뒤진 5회 초 1사 2, 3루에서 구자욱의 타구를 기가 막힌 수비로 잡아냈다.

타석에서도 장주현은 3-3으로 맞선 7회 말 삼성 임현준의 2구째를 받아쳤는데, 삼성 우익수 구자욱이 낙구 지점을 찾지 못한 틈을 타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홍창기가 3루수 뒤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로 4-3으로 역전했다.

NC 다이노스는 KIA 타이거즈를 5-2로 물리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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