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소매판매 '제자리걸음'..시장 예상 밑돌아

김정남 2021. 5. 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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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예상과 달리 지난달 소비를 늘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는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자동차, 휘발유,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오히려 전월보다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든 정부가 1인당 1400달러씩 지급한 재난지원금 덕에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0.7% 폭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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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소비자들이 예상과 달리 지난달 소비를 늘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는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전월 대비 1% 증가)를 한참 밑돌았다.

자동차, 휘발유,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오히려 전월보다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소비가 급증한데 따른 역기저효과로 읽힌다. 바이든 정부가 1인당 1400달러씩 지급한 재난지원금 덕에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0.7% 폭등했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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