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솜, 이제훈에 "당신들이 정의? 착각하지마" 일침

박정수 2021. 5. 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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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솜이 이제훈에 일침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강하나(이솜 분)가 김도기(이제훈 분)를 만나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나는 김도기에 "조도철(조현우 분) 어디있냐. 당신이 데려간 거 안다. 왜 범죄자들을 납치하는 거냐. 잡아다가 벌이라도 주냐"며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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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모범택시' 이솜이 이제훈에 일침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강하나(이솜 분)가 김도기(이제훈 분)를 만나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나는 김도기에 "조도철(조현우 분) 어디있냐. 당신이 데려간 거 안다. 왜 범죄자들을 납치하는 거냐. 잡아다가 벌이라도 주냐"며 질문했다. 이어 "당신들이 하는 게 정의같지? 착각하지마라. 그래봐야 당신은 당신이 경멸하는 그놈들과 다를 게 없다. 똑같은 범법자다"며 일갈했다.

이 말을 들은 김도기는 "그런데 왜 안잡냐. 증거는 어느세월에 찾을 거냐. 증거 인멸하고 도주한 다음에? 이래서 나같은 놈들이 법을 우습게 아는 거다. 범인도 확실하고, 정황도 분명한데 증거없다고 놓치는 거 당신들 현실인 거 아니까"라며 질타했다.

이어 "초범이라 깎이고 심신미약이라 깎이고 반성한다고 깎이고, 근데 그거 아냐. 피해자들은 그런 거 신경도 안쓴다. 일은 이미 벌어졌고, 우린 더 이상 예전처럼 살수 없다"며 분노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l SBS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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