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전 세계가 침묵해도 이스라엘 용납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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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집권 정의개발당(AKP) 행사에서 전 세계가 침묵하더라도 터키는 이스라엘의 박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유혈사태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침묵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자신의 차례가 될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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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집권 정의개발당(AKP) 행사에서 전 세계가 침묵하더라도 터키는 이스라엘의 박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유혈사태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침묵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자신의 차례가 될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유엔 총회의 결정에 따라 예루살렘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동예루살렘의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경찰 간 충돌이 촉발한 양측의 대립은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격화했다.
하마스는 10일 오후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했으며, 이스라엘도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를 공습하는 등 대대적인 보복에 나섰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115명의 사망자와 600여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으며, 이스라엘에서도 6세 소년을 비롯해 지금까지 7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는 200여 명이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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