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25t 화물차서 쇳덩이 추락..9살 아동 '참변'

맹성규 2021. 5. 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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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3시50분께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수리터널 21㎞ 지점에서 25t 화물차에 실린 핫코일(자동차, 가전, 건설 등에 쓰이는 강판)이 떨어져 일가족이 탄 승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 = 충북 보은소방서 제공]
충북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쇳덩이가 떨어지면서 일가족이 탄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3시50분께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수리터널 21㎞ 지점에서 25t 화물차에 실린 핫코일(자동차, 가전, 건설 등에 쓰이는 강판)이 떨어져 일가족이 탄 승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아동 1명이 숨졌다.

[사진 출처 = 충북 보은소방서 제공]
경찰은 차선 변경을 하던 화물차 적재함에서 떨어진 핫코일이 차량정체로 옆차로에 정차했던 카니발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60대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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