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필승조가 상대 타선 잘 막아 연패 끊었다" [인천 톡톡]

[OSEN=인천, 김성락 기자] 14일 오후 인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1사 1, 2루 두산 김민규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역전승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4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6회까지 끌려 가다가 7회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최근 2연패 탈출.

선발 등판한 곽빈은 4⅓이닝 동안 3실점 투구를 하고 물러났다.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곽빈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봉쇄했다. 또 타자들이 도왔다.

김민규가 1⅔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고, 7회초 두산이 경기를 뒤집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김민규 이후 홍건희가 1이닝 무실점, 이승진이 1이닝 무실점, 김강률이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 종료 후 김태형 감독은 “최용제가 공수에서 제 임무를 충분히 잘 해줬다”면서 “필승조가 상대 타선을 잘 막으면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최용제는 7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쳐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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