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FA컵 결승 선발 골키퍼는 케파다..물론 여전히 No.1은 멘디"

이형주 기자 2021. 5. 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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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47) 감독이 FA컵 결승전 선발 골키퍼를 확정했다.

14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 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이번 FA컵 결승전은 케파가 선발로 나선다"라고 못박았다.

투헬 감독은 "골키퍼 경쟁 구도에 바뀐 것은 없다. 케파도 환상적인 선수지만 멘디도 마찬가지다. 케파가 이번 결승전 선발이고 훌륭한 골키퍼지만 우리의 No.1 골키퍼는 여전히 멘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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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전 선발로 낙점된 첼시 FC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마스 투헬(47) 감독이 FA컵 결승전 선발 골키퍼를 확정했다. 

첼시 FC는 오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브렌트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8라운드(결승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케파는 지난 2018년 8000만 유로(한화 약 1,041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케파 아리사발라가(26) 골키퍼를 영입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직전 시즌 한 때는 50%도 안 되는 경악스러운 모이기도 했다. 이에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에두아르 멘디(29)를 영입했고 이후 골키퍼 문제를 겪지 않고 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엄청난 이적료를 사용하기도 했을뿐더러, 잔류든 매각이든 선수의 폼을 살려야하는 입장이다. 때문에 케파에게 리그서 조금 주목도가 떨어지는 경기, 그리고 컵대회 위주의 No.2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케파는 투헬 감독이 준 기회에 부응하며 점차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FA컵의 경우 케파가 활약해온 무대지만, 결승전에서도 그를 쓸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대회 초반 No.2 골키퍼를 쓰다 결승에 가까워지면 No.1을 내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케파를 믿어줬다. 14일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이번 FA컵 결승전은 케파가 선발로 나선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내가 케파를 결승전 선발로 쓰는 이유는 그가 우리를 결승전으로 인도하며 자신이 그곳에 설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케파의 FA컵 선발이 No.1의 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투헬 감독은 "골키퍼 경쟁 구도에 바뀐 것은 없다. 케파도 환상적인 선수지만 멘디도 마찬가지다. 케파가 이번 결승전 선발이고 훌륭한 골키퍼지만 우리의 No.1 골키퍼는 여전히 멘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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