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분 뛴 사디오 마네, 경기 뒤 클롭 감독 악수 거부(英 언론)

김가을 2021. 5. 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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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사디오 마네와의 불화설을 긴급 진화했다.

경기 뒤 클롭 감독은 승리를 기뻐하며 선수들과 악수했다.

한편, 경기 뒤 클롭 감독은 "아무 문제 없다. 평소에는 설명했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 다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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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스포츠 중계 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문제 없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사디오 마네와의 불화설을 긴급 진화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4대2 역전승을 거뒀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리버풀은 맨유를 제압했지만, 마네는 벤치에서 경기 시작한 것을 반가워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이날 디오고 조타, 모하메드 살라, 피르미누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마네는 팀이 3-2로 앞서던 후반 29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뒤 클롭 감독은 승리를 기뻐하며 선수들과 악수했다. 하지만 마네는 클롭 감독의 악수를 무시한 채 걸어나갔다.

데일리스타는 '마네는 인상적인 승리에도 감독에게 눈에 띄게 화가 난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뒤 클롭 감독은 "아무 문제 없다. 평소에는 설명했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 다 괜찮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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