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이틀째 700명대..백신접종 속도

강주은 2021. 5. 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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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700명을 넘었습니다.

서울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속출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방 접종을 통해서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0여 명이 늘어난 747명입니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비수도권 환자의 비중이 40%를 넘어설 정도로 지역감염 확산세가 거센 상황입니다.

특히 여수와 순천, 광양, 고흥 등에서 확산세가 번지면서 전남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인 50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순천의 나이트클럽을 고리로 30명이 넘는 누적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연쇄 감염 여파가 인근지역으로 번진 영향이 큽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전남)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행정조치를 통해 앞으로 한 달간 매주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최선의 대응책은 역시 거리두기와 예방접종 참여입니다.

현재 60세~74세 접종 대상자들의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337만 명이 예약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 접종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예방접종의 안전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접종을 계속 노력해서 오는 추석 정도가 된다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달 말까지 후속 물량이 계속 들어온다며 6월 말까지 1,300만 명 1차 접종을 위한 백신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접종 예약취소 등으로 잔여 백신이 발생할 경우,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 당일날 신속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는 27일부터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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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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