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비로 승리 이끈 LG 정주현 "오늘 활약이 반전의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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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정주현이 경기 중반 교체 출전해 공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정주현은 1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5회초 신민재를 대신해 대수비로 투입,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오늘은 정주현의 결정적인 두 차례 호수비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며 수비 공헌도를 높게 평가했다.
경기 후 정주현은 "오늘은 공격보다 수비가 더 마음에 들었다"며 승리를 이끈 호수비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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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정주현이 경기 중반 교체 출전해 공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정주현은 1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5회초 신민재를 대신해 대수비로 투입,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정주현의 가치는 수비에서 빛났다. 두 차례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막고 승리에 기여했다.
5회초 수비 때 1사 2, 3루 위기에서 구자욱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멋진 다이빙으로 잡아내 실점을 막았고, 9회초엔 2사 1루에서 터진 박해민의 2루타 때 정확한 중계 플레이로 홈으로 파고드는 김상수를 잡아내 경기를 끝맺었다.
류지현 LG 감독은 "오늘은 정주현의 결정적인 두 차례 호수비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며 수비 공헌도를 높게 평가했다.
정주현은 타석에서도 3-3으로 맞선 7회말 상대 투수 임현준을 상대로 3루타를 뽑아냈고, 홍창기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면서 결승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정주현은 "오늘은 공격보다 수비가 더 마음에 들었다"며 승리를 이끈 호수비에 만족감을 표했다.
류 감독은 "정주현이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면서 최근 2경기에서 신민재를 대신 선발로 내보냈다.
정주현은 "타격이 잘 안맞다보니 그런 것 같다"면서 "타격은 업다운이 있는데 지금이 내려간 시기다. 오늘은 배트를 짧게 잡고 콘택트 위주로 타격을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팀에 도움이 못 되서 감독님과 코치님께 죄송했다. 그래서 중간에 투입됐을 때 '더 집중해서 플레이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집중력이 공수 활약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포지션 경쟁자 신민재에 대해서는 경쟁보다 상생에 무게를 뒀다. 정주현은 "같은 팀원이기 때문에 항상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오늘 실책을 하긴 했지만 열정적으로 경기를 하는 선수다. 그런 모습을 좋아한다"면서 후배를 다독였다.
끝으로 정주현은 "오늘 활약이 반전의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부진을 털고 반등하는 그림을 그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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