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제성, 롯데전 통산 8연승·사직구장 5연승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wiz 오른손 투수 배제성이 거인 타선을 2년 내내 꽁꽁 묶었다.
배제성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탈삼진 7개를 곁들여 5이닝 동안 1점(비자책점)만 줬다.
배제성은 2015년 롯데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했다가 사직구장 마운드에 한 번도 서지 못하고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kt 타선은 롯데 선발 노경은을 초반에 두들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kt wiz 오른손 투수 배제성이 거인 타선을 2년 내내 꽁꽁 묶었다.
배제성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탈삼진 7개를 곁들여 5이닝 동안 1점(비자책점)만 줬다.
8-1로 여유 있게 앞선 6회 배턴을 안영명에게 넘긴 배제성은 팀의 9-1 완승으로 시즌 4승(2패)째를 거머쥐었다.
배제성은 2015년 롯데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했다가 사직구장 마운드에 한 번도 서지 못하고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마법사 유니폼을 입고 그해 1군 무대에 데뷔한 배제성은 이후 롯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2019년 6월 8일 롯데를 상대로 첫 승리를 올린 이래 이날까지 롯데전 통산 16경기에서 8승 무패를 구가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도 2.78로 좋다.
배제성은 또 사직구장에서만 5연승을 내달렸다.
kt 타선은 롯데 선발 노경은을 초반에 두들겼다.
안타와 볼넷 2개를 엮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4번 지명 타자 장성우가 2타점 좌전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박경수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신본기의 내야 땅볼로 3-0으로 도망갔다.
kt는 2회 안타 후 2루를 훔친 심우준의 '발야구'로 1점을 보탰다.
조용호의 번트 타구를 잡은 롯데 포수 김준태가 1루에 송구한 사이 3루를 돈 심우준은 롯데 내야가 어수선한 틈을 타 곧바로 홈으로 돌진해 득점했다.
1사 3루에서 강백호는 5-0으로 달아나는 우선상 2루타를 날렸다.
kt는 6회 2점, 7회 1점을 추가해 롯데를 추격권 밖으로 밀어냈다.
강백호·신본기(이상 2개), 장성우(3개) 세 타자가 멀티 타점(한 경기 타점 2개 이상)을 거둬들였다.
cany9900@yna.co.kr
- ☞ 정인이 양모는 울었고 양부는 빌었다…"남은 딸 생각해 불구속" 요청
- ☞ 아빠가 10대 아들과 친구들 동원해 납치살해·시신유기
- ☞ 음주운전 20대 배우 사망…방조 혐의 남편 처분은
- ☞ '평양살이 2년' 영국여성이 경험한 북한 보통 사람
- ☞ 배우 채민서 네번 음주운전하고도 집행유예 받은 이유는
- ☞ 고양이 애지중지하던 소녀 1주일만에 대머리된 사연
- ☞ 배수구로 흘려보낸 행운?…290억 복권 빨래하다 훼손
- ☞ 노숙인, '빅이슈' 판매원 커터칼로…서울 시청역 칼부림
- ☞ '극단선택' 청주 여중생 성폭행혐의男 영장 또 반려… 왜?
- ☞ "내 아들 죽었는데 모두 무죄?" 하천서 숨진 20대 부친 청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여성 살해하려 한 50대 붙잡혀 | 연합뉴스
- 잣 따러 나무 올라간 60대 남성, 6m 높이서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사고' 제조사 "할머니 측 주장은 틀렸다" | 연합뉴스
- 베일에 싸인 푸틴의 두 딸, 공개석상에 등장…후계작업 분석도 | 연합뉴스
- 드림타워 119에 전화로 "불이야"…자동신고 설비 먹통? | 연합뉴스
- '교감 폭행' 전주 초등생, '자전거 훔쳤다' 경찰 신고돼 | 연합뉴스
- 1,560% 사채 못 갚자 "여자친구 팔겠다" 협박…MZ조폭 징역 5년 | 연합뉴스
- 제동장치 풀려 내리막길 굴러가는 트럭…청년 시민이 사고 막아 | 연합뉴스
-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 뒤에서 목 조른 50대 승객 입건 | 연합뉴스
- 무안 선착장서 SUV 해상 추락…어머니와 아들 사망(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