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총리, 코로나19 확산에도 "안전·안심 올림픽 개최 가능"

김윤수 기자 2021. 5. 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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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 지역을 확대했음에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쿄올림픽 개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이날 저녁 긴급사태 발령 지역 확대를 발표한 뒤 도쿄 총리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스가 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홋카이도, 히로시마, 오카야마 등 3곳에 긴급사태 발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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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7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도쿄도(都), 오사카·교토부(府), 효고현(縣) 등 4개 광역지자체에 내려진 세 번째 긴급사태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이들 지역은 오는 11일 긴급사태를 해제할 예정이었다. /AFP=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 지역을 확대했음에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쿄올림픽 개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이날 저녁 긴급사태 발령 지역 확대를 발표한 뒤 도쿄 총리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대책을 철저히 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면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확실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스가 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홋카이도, 히로시마, 오카야마 등 3곳에 긴급사태 발령을 내렸다. 기존 6곳과 합쳐 긴급사태 발령 지역은 총 9곳이 됐다.

이날 오후 8시 45분 기준 일본 전국에서 626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67만3천82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81명 늘어나 누적 1만139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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