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7년만에 침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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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격화된 가운데, 이스라엘군(IDF)이 2014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가자지구를 침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스라엘이 7년 만에 가자지구를 침공한다면 아랍권은 물론 국제사회로부터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실제로 7년 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전쟁을 벌인 이스라엘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전쟁범죄 조사 대상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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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비난 피할 수 없을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격화된 가운데, 이스라엘군(IDF)이 2014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가자지구를 침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IDF는 최근 가자지구 경계에 화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하마스의 전초기지와 지하 로켓포 시설 등을 타격한 데 이어 공수부대 등 병력도 경계로 재배치했다.
조나단 콘리쿠스 IDF 대변인은 “군은 가자지구 진입 태세를 갖추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IDF는 도발을 감행한 하마스에 전투기, 아이언 돔 미사일 등 첨단 무기를 동원해 힘을 과시하고 있다.
이스라엘 지상군까지 가자지구에 진입하면 가자지구 내 사망자 수는 급격하게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력 충돌로 발생한 가자지구 사망자는 100여명으로, 이스라엘 측 희생자는 많지 않다.
이스라엘이 7년 만에 가자지구를 침공한다면 아랍권은 물론 국제사회로부터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실제로 7년 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전쟁을 벌인 이스라엘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전쟁범죄 조사 대상에 올라있다.
전날 로이터에 따르면 파투 벤수다 ICC 수석검사장은 “우리는 (교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조사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역시 우리는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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