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웨스트햄 '환골탈태', 린가드 PL 4월의 선수

박대성 기자 2021. 5. 14. 2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시 린가드(28, 웨스트햄)가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다른 선수가 됐다.

린가드가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등을 쟁쟁한 선수들을 넘고 4월 최고의 선수로 도약했다.

린가드는 1월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임대됐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기에 맹활약한 린가드를 영입전에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린가드가 웨스트햄 '임대 신화'를 쓰고 있다
▲ 프리미어리그 4월의 선수 린가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시 린가드(28, 웨스트햄)가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다른 선수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임대로 떠나, 딱 맞는 팀에 합류하자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지를 통해 4월 이달의 선수를 발표했다. 린가드가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등을 쟁쟁한 선수들을 넘고 4월 최고의 선수로 도약했다.

린가드는 1월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웨스트햄으로 임대됐다.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에 밀려 주전 경쟁에 실패했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린가드 장점을 봤고 즉시 전력감으로 데려왔다.

판단은 옳았다. 단번에 웨스트햄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웨스트햄은 공격수 세바스티앙 할러를 아약스에 보냈지만, 린가드가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승점을 가져왔다. 풀럼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제외하면 웨스트햄 임대 뒤 대부분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절정은 울버햄튼 원정이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수비 3명을 흔들면서 울버햄튼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반 38분에는 센터 서클 지역에서 수비 5명을 달고, 울버햄튼 박스 근처까지 질주했고 보웬에게 밀어주며 1도움을 적립했다.

3월 대표팀 평가전에서 잉글랜드 팀에 재승선했고, 4월에도 절정의 경기력을 보였다. 이달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웨스트햄은 린가드 임대에 만족했고, 여름 완전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린가드 몸값을 2천만 파운드(약 317억 원)로 책정했다. 일각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클란 라이스를 주시하고 있는데, 린가드와 현금 제안이 오갔다는 말도 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기에 맹활약한 린가드를 영입전에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도르트문트 제이든 산초 영입에 린가드 포함 현금을 제시한 거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