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참모진 구성 착수..비서실장 오영식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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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취임과 동시에 비서실장과 정무실장 등 참모진 구성에 착수했다.
정세균 전 총리의 퇴임 이후 한 달 가까이 공백이 있었던 만큼 신속하게 총리실 진용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3선 의원 출신의 오영식 전 코레일 사장이 거론된다.
정무실장에는 유대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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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취임과 동시에 비서실장과 정무실장 등 참모진 구성에 착수했다. 정세균 전 총리의 퇴임 이후 한 달 가까이 공백이 있었던 만큼 신속하게 총리실 진용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3선 의원 출신의 오영식 전 코레일 사장이 거론된다.
오 전 사장은 고려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2기 의장을 지낸 ‘86세대’다. 16, 17,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조직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8년에는 코레일 사장에 취임했으나 잇단 열차 사고와 고장 사태에 책임을 지고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퇴했다.
정무실장에는 유대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유 비서관은 김 총리의 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다. 공보실장으로는 이종인 전 여시재 부원장 등을 대상으로 인사 검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 총리를 비롯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안경덕 고용노동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수여식 후 김 총리와 장관들에게 “김 총리가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일원으로 주요 국정과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김 총리를 중심으로 마지막 1년을 결속력을 높여 단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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