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vs반가희, 가창력 진검 승부 승자는?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입력 2021. 5. 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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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오늘(14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가수 김다나와 반가희가 출연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미스트롯2’ 현역부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이름을 알린 김다나는, 든든한 지원군 김명선, 성민지와 함께해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스트롯2’에서 인연을 쌓은 셋은 “서로 자매처럼 잘 통한다. 곧 본격적으로 시작될 트롯 유닛 활동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반가희는 “평소에 아끼던 후배를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갑다. 오늘 재밌는 방송 만들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본격적인 대결에서 김다나는 영탁의 ‘막걸리 한잔’을 선보였다. 김다나는 “영탁 씨의 막거리가 톡 쏘는 막걸리라면, 나는 사이다가 들어간 달달한 막걸리다. 잘 들어달라”며 고음여제 다운 시원한 라이브를 들려줬다. 이에 반가희도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괴물 보컬의 실력을 입증했다.

둘은 숨겨둔 모창실력도 선보였다. 히든싱어 ‘장윤정 편’ 1위를 기록했던 김다나는 “장윤정 선배님은 코에서 노래를 뽑아내야 한다. 그게 매력이다”라며 싱크로윤 100%의 모창을 들려줬다. 이어 반가희는 김연자의 ‘블링블링’ 모창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치열한 대결의 결과는 무승부. 김다나와 반가희의 재대결은 다음주 이어질 예정이다.

가수 김다나과 반가희가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FM 95.1Mhz에서 매일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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