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플] 대선 출마 '양승조 충남지사'.."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 앵커멘트 】 양승조 충남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우리나라 3대 위기인 사회 양극화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뉴스피플에서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봤습니다.

【 기자 】 변호사 출신으로 국회의원 4선에, 전 민주당 최고위원까지, 화려한 경력을 쌓아 온 양승조 충남지사가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여권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인 박용진 의원에 이어 두 번째,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충남지사 -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3대 위기가 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가 있는데 지속가능한 대안을 만들자…."

여권의 빅3 대선주자들 간의 뜨거운 경쟁이 예고된 당내 경선에서는 '상생과 화합'을 전략으로 승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충남지사 - "갈등 대결을 해소하고 화합과 상생을 만드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양 지사는 3년 동안 충남 도정을 이끌면서 전국 최초로 충남형 더행복한주택 공급과 3대 무상교육 등을 도입했습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충남지사 - "(보증금) 5천만 원, 월세 15만 원으로 (25평형을) 입주할 수 있는 더 행복한 주택을 1천 호 정도 짓고 있는데 이런 주택을 충남을 넘어서 대한민국으로 …."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충청 대망론에 대해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충남지사 - "충청인과 애환을 함께한 적도 없는데 충청 대망론인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

양 지사는 자신이 만들 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충남지사 - "무주택자 문제, 비정규직 문제, 아니면 중소기업 근무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만…."

뉴스피플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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