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 화물차에 실린 쇳덩이 승합차 덮쳐..9살 여아 숨져

조경이 2021. 5. 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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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 실린 쇳덩이가 떨어져 일가족이 탄 차량을 덮쳤다.

14일 오후 3시 50분께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영덕방향 수리터널 21㎞ 지점에서 25t 화물차에 실린 핫코일(자동차, 가전, 건설 등에 쓰이는 강판)이 떨어져 승합차를 덮쳤다.

경찰은 차선 변경을 하던 화물차 적재함에서 떨어진 핫코일이 차량정체로 옆차로에 정차했던 승용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60대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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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화물차의 낙하물 사고가 발생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9세 아동이 숨졌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 실린 쇳덩이가 떨어져 일가족이 탄 차량을 덮쳤다.

14일 오후 3시 50분께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영덕방향 수리터널 21㎞ 지점에서 25t 화물차에 실린 핫코일(자동차, 가전, 건설 등에 쓰이는 강판)이 떨어져 승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9살 여아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운전석에 있던 아이의 엄마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가족 2명은 가까스로 몸을 피했다.

경찰은 차선 변경을 하던 화물차 적재함에서 떨어진 핫코일이 차량정체로 옆차로에 정차했던 승용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60대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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