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허그' 시우민 "보물 1호? 세훈에게 선물 받은 24K 금목걸이" #전역(종합)

한정원 2021. 5. 14. 20: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우민 최강창민(사진 왼쪽부터)

[뉴스엔 한정원 기자]

엑소 시우민이 자신의 보물 1호를 밝혔다.

5월 14일 방송된 네이버 NOW. '프리허그'에는 시우민이 출연했다.

호스트 최강창민은 "두 번째 시간이다. 지난주 첫 방송은 너무 정신없이 진행하고 두서없이 하다 보니 방송 시간을 오버했더라. 백현에게 축하 영상을 받았잖냐. 백현이 여기 오고 나오고 싶다고 했는데 그 친구를 기다리려면 2년 동안 '프리허그'를 해야 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은 시우민이 게스트로 나온다. 지금은 실검(실시간 검색어)가 없지만 시우민은 항상 실검 요정이었다"고 시우민을 소개했다.

최강창민은 "시우민 본인도 알지 않냐. 얼굴이 하나도 안 늙었다. 시우민만 점점 더 어려지는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다. 시우민은 "사실 몸은 늙는 게 느껴진다. 체력이 예전과 달라서 운동 열심히 한다. 최근에 거울을 보니 나이가 들어 보일까 걱정되더라. 그래서 피부과를 조금 다니고 있다. 피부 관리를 조금씩 받고 있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시우민은 "언제 체력이 달라졌다 느끼냐"는 최강창민 질문에 "최근 온라인 팬미팅을 위해 연습 중이다. 예전에는 하루 종일 연습해도 버틸 수 있었는데 요즘엔 4시간만 연습해도 몸이 부서질 것 같다. 너무 지친다"고 대답했다. 최강창민은 "4시간이나 하냐. 쌩쌩하다. 난 4시간 하면 바로 지치고 집 가야 한다"고 감탄했다.

시우민, 최강창민은 소문난 애주가답게 숙취 얘기도 잊지 않았다. 시우민은 "난 나이가 들면서 숙취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 숙취를 못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강창민은 "그건 너무 부럽다. 난 예전엔 숙취 있는 상태에서 연습 가능했는데 요즘엔 그게 안 된다. 숙취 있는 그 다음날까지 계속 피로하다. 예전보다도 많이 안 먹는데 나이가 들어간다는 게 느껴진다"고 숙취 없는 시우민을 부러워했다.

최강창민은 "나도 시우민 전역하고 처음 보는 거다. 내가 군대 전역했을 때 시우민이 '벌써 전역했냐'고 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들었다. 전역하고 나니까 반성하냐"고 장난스레 물었다. 시우민은 "죄송하다. 정식으로 사과하겠다. 그 당시 철이 없었고 아무 생각 없었다. 군 생활 경험이 없다 보니까 그렇게 막말한 것 같다. 나도 휴가 나오면 멤버들이 '또 나왔어?'라고 하더라. 전역 때도 '벌써 전역이야?'라고 했다. 그때마다 좀 상처 받더라"며 웃었다.

시우민은 "다른 사람 군 생활보다 내 군 생활은 너무 느린 것 같다"는 최강창민 말에 "맞다. 엑소엘(엑소 공식 팬덤명)도 나랑 같이 군 복무 기간을 가졌다"고 공감했다.

두 사람은 서로 Q&A 퀴즈를 냈다. 시우민은 6문제 중 2문제를 맞혔고 최강창민은 하나도 못 맞히며 시우민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시우민은 최강창민에게 푸드트럭 동업을 제안했다. 시우민은 "나랑 푸드트럭 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최강창민은 "집에서 푸드 트럭에서 나올 만한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긴 한다"고 답했다. 시우민은 "돌아다니면서 음식 팔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우민은 최근 자전거에 빠졌다며 "매일 자전거를 탄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자전거 1층에 주차하지 말길 바란다. 내가 1층에 주차했다가 도난당했다. 너무 화가 나더라. 그 주변을 3시간 동안 돌아다녔다. 우리 동네 조심해라"고 말하며 폭소를 불렀다.

시우민은 자신의 보물 1호는 세훈에게 받은 24k 금목걸이라며 "생일에 세훈에게 금목걸이를 선물 받았다. 세훈이가 금목걸이를 주며 '몸 건강해지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거다'고 주문을 걸어줬다. 내 보물 1호다. 너무 감동 먹어서 울 뻔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시우민은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사진=네이버 NOW. '프리허그'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