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꾸준한 박현경 "아직까지 잘 가고 있어요."

박지은 2021. 5. 14. 20: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을 2연패 한 박현경은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선수입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기복 없는 플레이로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비켜 가는 퍼트에 박현경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번 시즌 KLPGA에서 제일 잘 나가는 박현경이지만, 퍼트는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변화를 준 퍼트 스트로크 교정이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박현경 / 한국토지신탁> "샷이 괜찮은 거에 비해 퍼팅이 마무리까지 잘 안 떨어져서 퍼팅수가 많이 나오는 거 같고 중거리나 장거리 퍼팅은 많이 좋아졌지만 완벽한 찬스인 2m 3m짜리의 퍼팅은 아직 좀 많이 부족한 거 같아요."

퍼트에 기복이 있다지만, 박현경은 이번 시즌 가장 꾸준한 선수입니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의 성적을 올렸고,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상금랭킹은 물론 대상 포인트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현경 / 한국토지신탁> "가장 욕심나는 타이틀 중 하나가 대상이었거든요. 이렇게 초반에 (대상) 선두를 달리게 된 게 좀 얼떨떨하지만 좋게 마무리됐으면 좋겠어요."

박현경은 시즌 5번째 대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박현경 / 한국토지신탁> "우승하고 나서부터 저도 계속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고. 꾸준한 플레이를 하는 걸 목표로 삼았는데 아직까지는 잘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해 빗속에서 우승을 일군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박현경은 주말 비 예보에 반색하며 시즌 2승 도전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