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몬테' 이소연, 증언 확보..김애란 "경숙이 오하준母 살인"[★밤TView]

여도경 기자 2021. 5. 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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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김애란을 통해 경숙이 오하준 어머니를 죽였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황가흔(이소연 분)의 정체를 확인한 후 어머니 금은화(경숙 분)를 보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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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김애란을 통해 경숙이 오하준 어머니를 죽였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황가흔(이소연 분)의 정체를 확인한 후 어머니 금은화(경숙 분)를 보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라는 황가흔에게 "너 나한테 복수하려고 황가흔으로 돌아왔다면 성공했어. 내가 널 알아보지 못하고 통쾌하게 당해줬잖아. 첫 촬영 때 너 나 제대로 엿먹였어. 덕분에 난 악몽에 시달리는 나쁜 엄마가 됐고 덕분에 난 훈(장선율 분)이 얼굴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해. 차선혁(경성환 분)은 네가 고은조인지도 모르고 또 너한테 빠져서 이혼해달라고 하고. 그렇게 당하는 나 보면서 그동안 참 재미있었겠어"라고 했다.

황가흔은 "지금까지 네가 느낀 고통, 고통도 아니야. 살아있다는 거 자체가 고통이라는 걸 느끼게 해줄게.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하게 해줄 테니까"라고 받아쳤다.

이에 오하라는 "차선혁 괴롭히는 건 그만둘게. 죽었다가 살아온 내 친구에게 건네는 선물이랄까. 그러니까 너도 이제 우리 엄마 건드리지 마"라고 한 뒤 자리를 떴다.

집에 돌아온 오하라는 가정부 봉숙(김애란 분)을 불러 뺨을 때렸다. 봉숙이 금은화를 협박하고 있다는 것을 안 것. 금은화는 오하라가 봉숙에게 자신의 살인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 오하라는 금은화에게 이 일에서 빠지라며 자신이 봉숙을 처리하겠다고 했다.

오하라는 나욱도(안희성 분)에게 봉숙을 납치하라고 시켰다. 그러나 나욱도는 봉숙을 납치해 황가흔에게 데리고 갔다. 황가흔이 나욱도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인 것.

봉숙은 황가흔 편에 설 것을 약속했고, 황가흔이 있는 곳에서 오하라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금은화의 만행을 모두 일렀다. 그렇게 황가흔은 금은화의 약점까지 모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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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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