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연맹전 3점슛 5.7개' 군산고 박찬, "8강 가고 싶다"

이재범 2021. 5.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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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까지 올라가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동료들 모두 호흡이 맞아야 하고, 마인드부터 춘계 대회보다 더 좋아져야 한다."

박찬은 "8강까지 올라가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동료들 모두 호흡이 맞아야 하고, 마인드부터 춘계 대회보다 더 좋아져야 한다"며 "삼일상고에게 진 게 리바운드 때문이라서 이런 걸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팀원 전체가 해나갔으면 한다"고 8강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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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8강까지 올라가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동료들 모두 호흡이 맞아야 하고, 마인드부터 춘계 대회보다 더 좋아져야 한다.”

군산고는 지난 3월 열린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결선 토너먼트에서 삼일상고에게 82-99로 졌다. 전반까지는 53-47로 앞섰지만, 후반 들어 체력과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군산고가 6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보여준 한 판 승부였다.

이날 경기에서 박찬(183cm, G/F)은 3점슛 6개 포함 3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날 한 경기만 잘 한 건 아니다. 춘계연맹전 3경기 평균 31.0점 5.7리바운드 2.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장기인 3점슛을 평균 5.7개 넣었다.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7월로 연기되었다. 군산고는 오는 19일부터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리는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 참가한다.

박찬은 “연맹회장기 대회가 연기되었다고 통보를 받았을 때 허무했지만, 이걸 기회로 삼아 더 많이 준비해서 더 많은 걸 보여주려고 생각했다”고 협회장기를 더욱더 잘 준비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겼다.

박찬은 춘계연맹전을 언급하자 “경기 때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못하고 제 공격만 보는 이기적인 플레이를 해서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후회되었다”며 “준비를 잘 해서 다음 대회 때 더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한다”고 했다.

최강민(190cm, G)과 함께 팀을 결선 토너먼트로 이끈 주역이기에 박찬이 부진했던 건 아니다. 기록도 이를 증명한다.

박찬은 “1학년 때 경기를 많이 못 뛰었는데 3학년이 되니까 공격하기 더 편한 거 같고, 전보다는 슛 쏘는 빈도가 늘어서 자신있게 슛을 던지는 게 좋아졌다”고 장기인 3점슛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군산고는 협회장기에서 광주고, 전주고, 제물포고와 함께 E조에 속했다.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기 쉽지 않은 상대들을 만났다.

박찬은 “8강까지 올라가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동료들 모두 호흡이 맞아야 하고, 마인드부터 춘계 대회보다 더 좋아져야 한다”며 “삼일상고에게 진 게 리바운드 때문이라서 이런 걸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팀원 전체가 해나갔으면 한다”고 8강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군산고는 19일 오후 7시 30분 제물포고와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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