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몬테' 이소연, 최여진에 정체 밝혀 "죽여달라고 애원할 것"[별별TV]

여도경 기자 2021. 5. 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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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최여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황가흔(이소연 분)을 불러 정체를 확인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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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최여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가 황가흔(이소연 분)을 불러 정체를 확인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황가흔은 "너 나한테 복수하려고 황가흔으로 돌아왔다면 성공했어. 내가 널 알아보지 못하고 통쾌하게 당해줬잖아. 첫 촬영 때 너 나 제대로 엿먹였어. 덕분에 난 악몽에 시달리는 나쁜 엄마가 됐고 덕분에 난 훈(장선율 분)이 얼굴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해. 차선혁(경성환 분)은 네가 고은조인지도 모르고 또 너한테 빠져서 이혼해달라고 하고. 그렇게 당하는 나 보면서 그동안 참 재미있었겠어"라고 말했다.

황가흔은 "하라야.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 이제 네가 고은조라는 거 알았으니까 알고 당해야겠네. 점점 재밌어지겠어. 지금까지 네가 느낀 고통, 고통도 아니야. 살아있다는 거 자체가 고통이라는 걸 느끼게 해줄게.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하게 해줄 테니까"라고 받아쳤다.

오하라는 "차선혁 괴롭히는 건 그만둘게. 죽었다가 살아온 내 친구에게 건네는 선물이랄까. 그러니까 너도 이제 우리 엄마 건드리지 마"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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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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