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완벽 부활' 린가드, 4월 이달의 선수 선정.."세계 최고 될 거야"

하근수 기자 2021. 5. 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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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임대 후 '물 오른' 제시 린가드가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사이트는 14일(한국시간) 이달의 선수로 린가드가 선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EPL은 "린가드는 지난 4월 웨스트햄 소속으로 4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3월, 4월에도 후보에 들었던 린가드가 3번째 만에 수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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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PL 공식 홈페이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웨스트햄 임대 후 '물 오른' 제시 린가드가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사이트는 14일(한국시간) 이달의 선수로 린가드가 선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EPL은 "린가드는 지난 4월 웨스트햄 소속으로 4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3월, 4월에도 후보에 들었던 린가드가 3번째 만에 수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자신의 첫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린가드는 "나는 이달의 선수 후보로 지명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하다. 나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고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자신을 믿고 중용해 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에 대한 언급도 빼먹지 않았다. 린가드는 "모예스 감독은 나에게 신뢰를 보여줬고 매 경기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원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은 린가드는 지난 1월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많은 축구 팬들이 린가드의 활약에 기대를 걸지 않았으나 임대 후 린가드는 180도 달라졌다. 

린가드의 웨스트햄 생활은 적응 시간이 필요 없었다. 웨스트햄 합류 후 13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데뷔전부터 멀티 골을 뽑아낸 린가드는 리그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이어갔다.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그의 완전 영입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린가드의 활약과 함께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깜짝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꿈이 아니다. 웨스트햄은 한 경기 덜 치른 36라운드 현재 리그 6위(승점 58점)에 오르며 4위 첼시(64점), 5위 리버풀(60점)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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