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서 납치·살인 사건..50대·10대 父子 등 4명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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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에서 납치 살인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피의자 4명을 긴급체포했다.
14일 강원 정선경찰서는 A씨(50대)와 A씨의 아들(10대)와 10대 친구 2명 등 총 4명을 납치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에 거주하는 A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정선에서 식품설비업을 하는 B씨(66)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13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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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강원 정선에서 납치 살인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피의자 4명을 긴급체포했다.
14일 강원 정선경찰서는 A씨(50대)와 A씨의 아들(10대)와 10대 친구 2명 등 총 4명을 납치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에 거주하는 A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정선에서 식품설비업을 하는 B씨(66)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0여년 전 B씨에게 식품설비를 빌려줬고, B씨가 이를 처분하면서 1억5000만원가량을 돌려받아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정선의 한 하천변에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묻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이틀이 지나도록 출근하지 않자 직원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2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 등을 13일 긴급체포했다.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B씨의 시신을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발견해 수습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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