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재단, 아시아 블록체인 생태계 위한 230억원 규모 벤처 펀드 출범

강민승 2021. 5. 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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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바랩스

독자적인 분산 원장 기술을 구현하는 아발란체(AVAX) 프로젝트의 아발란체 재단은 2000만달러(한화 약 230억원) 규모의 아시아 생태계 개발 벤처 펀드인 ‘아발란체 아시아 스타 펀드(아바타 벤처 펀드)’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발란체 재단은 이번에 출범한 아바타 벤처 펀드를 통해 아시아 블록체인 생태계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대체불가토큰(NFT)을 포함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 인프라 영역 전반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집행할 계획이다.

아바타 벤처 펀드는 아바타 인큐베이션 펀드와 아바타 성장 펀드로 나뉘며 아발란체의 아시아 팀이 자금을 독립적으로 관리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바타 벤처 펀드는 아시아 지역에서 아발란체 생태계를 지원하는데 집중 사용될 예정이다. 아발란체 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한 아바타 펀드의 50%는 아발란체 생태계 프로젝트 구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의 20%는 인프라 및 개발 도구, 또다른 20%는 이더리움(ETH)의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는 데 사용된다. 나머지 10%는 NFT 및 게임 프로젝트에 할당돼 사용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아발란체 코리아 사업 개발 총괄인 이반 리와 마케팅 총괄인 올리비아 송을 주축으로 한 아발란체 한국 팀이 국내에서 아발란체가 투자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인큐베이팅할 예정이다. 아발란체 아시아 펀드 파트너이자 아발란체 아시아 재단 대표인 윌슨 우는 “아바타 펀드를 통해 아발란체 생태계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아발란체 재단과 커뮤니티의 학문적 성과와 기술력을 토대로 초기 프로젝트에 자금과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승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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