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정민씨 사망 경위 핵심은 '사라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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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은 실종 당일 오전 3시38분에서 오전 4시20분쯤 사이 '40분간의 행적'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간을 특정할 수 있었던 건 (통화분석 결과) A씨가 어머니랑 3시38분쯤 통화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두 사람의 행적이 확인되지 않은 시간대를 오전 3시38분~오전 4시20분쯤 약 40분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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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은 실종 당일 오전 3시38분에서 오전 4시20분쯤 사이 '40분간의 행적'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한강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 54대와 154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복수의 목격자는 지난달 25일 오전 3시38분 친구 A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하고 있었고, 손씨가 옆에 앉아 있는 장면은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간을 특정할 수 있었던 건 (통화분석 결과) A씨가 어머니랑 3시38분쯤 통화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오전 4시20분쯤 A씨가 두 사람이 함께 있던 곳으로부터 강가 쪽으로 10m가량 떨어진 곳에서 가방을 메고 잠들어있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다만 손씨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씨와 A씨는 늦어도 오전 4시20분쯤부터는 함께 있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두 사람의 행적이 확인되지 않은 시간대를 오전 3시38분~오전 4시20분쯤 약 40분으로 줄였다. 당시 한강공원 일대에 머물던 추가 목격자가 나올 경우 동선 파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상을 통해 실종 당일 손씨의 행적을 시간대별로 확인해보자.
moondj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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