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로 달려간 야당 "오만과 독선의 DNA 여전"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노형욱 장관 임명을 강행하자, 국민의힘은 청와대를 항의방문했습니다. "오만과 독선의 DNA가 고쳐지지 않고 있다"며 사과와 면담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국민의힘이 청와대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노형욱 장관 임명 강행은 청와대가 주도한 인사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무리 민심의 회초리를 맞아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만과 독선의 DNA가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앞에 나온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대통령 사과와 면담을 거듭 요구하고 항의서한도 전달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공백을 막기 위한 결단이었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제 국회가 일해야 할 때입니다. 야당은 민생국회로 돌아와 국민의 삶을 챙기는 협력에 나서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야당의 반대에도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32명에 달합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여야 대치가 격화되면서, 앞으로 남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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