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오앤엔터와 계약 종료 합의 "서로 오해 풀어..앞날 응원"

이영민 기자 2021. 5. 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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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과 그의 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갈등을 해결했다.

14일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는 "14일 직접 만나 전속 계약 종료와 관련해 아무런 조건 없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원만히 합의했다"며 두 당사자가 공동으로 작성한 전속 계약 종료 합의서를 바탕으로 한 공식입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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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 / 사진제공=CJENM


배우 김정현과 그의 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갈등을 해결했다.

14일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는 "14일 직접 만나 전속 계약 종료와 관련해 아무런 조건 없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원만히 합의했다"며 두 당사자가 공동으로 작성한 전속 계약 종료 합의서를 바탕으로 한 공식입장을 공개했다.

이날 양측은 "오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자와 김정현 배우의 대리인인 김정현 배우의 형은 금일 직접 만나 그동안 가지고 있던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며 "'원 계약서'대로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김정현 배우가 맺은 전속 계약 효력이 2021년 5월11일 자정 종료됐음을 확인하는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 모두 아무런 조건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적인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김정현 배우는 본 건으로 언론, 미디어, 연예 업계, 관계자분들에게 피로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전속계약 기간을 두고 분쟁을 벌였다. 김정현은 계약서상 2021년 5월11일까지 전속계약 기간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오앤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김정현이 건강 문제로 MBC '시간'에서 돌연 하차한 뒤 공백기를 보낸 점을 감안해 계약기간을 연장해야 된다고 말하며 서로 다른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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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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