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번 여름 투헬 위해 '돈 주머니' 푼다..'2400억 준비'

하근수 기자 2021. 5. 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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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올여름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이어 "다른 클럽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재정난을 겪는 중이지만 첼시는 상당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기존 선수의 매각과 함께 자금을 확보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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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가 올여름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2,38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이적 자금으로 쓸 것이라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영국 '90min'은 14일(한국시간) "첼시가 부임 이후 4개월간 인상적인 성과를 거둔 토마스 투헬 감독을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0억 원)의 영입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 투헬 감독이 이룬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새로운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노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클럽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재정난을 겪는 중이지만 첼시는 상당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기존 선수의 매각과 함께 자금을 확보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여름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등을 '폭풍 영입'하며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첼시의 '역대급' 투자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걸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성적표는 실망스러웠다.

새롭게 합류한 신입생들은 영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보였고 리그 순위는 중위권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끝내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경질되고 투헬 감독이 부임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첼시는 36라운드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승점 64점)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방수' 투헬 감독의 활약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빛났다. 첼시는 9년 만에 UCL 결승전에 진출하며 클럽 역사상 2번째 빅이어를 눈앞에 두고 있다.

'90min'은 첼시의 영입 후보를 전하며 "첼시는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인터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투헬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2년 동안 함께 했던 '제자' 마르코 베라티와 재회하고 싶다는 추측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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