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의 재대결' 케인vs살라, 이번 시즌 EPL 득점왕은 누구?

하근수 기자 2021. 5. 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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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다.

이어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1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 훗스퍼의 케인과 동률이다. EPL 득점왕 경쟁이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케인과 살라의 득점왕 경쟁은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23골)에게 무너졌다.

두 선수의 소속팀이 이번 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살라와 케인은 득점왕으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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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득점왕 경쟁을 조명했다. 살라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BBC'는 "리버풀이 4강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통산 3번째 골든 부트(득점왕)를 노리는 살라 역시 중요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1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 훗스퍼의 케인과 동률이다. EPL 득점왕 경쟁이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7년 이탈리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이후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 자신의 데뷔 시즌인 2017-18시즌 적응 기간 없이 32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다. 살라는 이듬해 22골을 기록하며 또 한 번 골든 부트를 차지했다. 가히 '안필드의 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살라 전에는 케인이 있었다. 2014-15시즌 케인은 21골을 뽑아냈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26골)에게 가로막히며 좌절했다. 절치부심한 케인은 2015-16시즌 25골, 2016-17시즌 29골을 터뜨리며 2년 연속 EPL 득점왕에 올랐다. 기량이 만개한 케인의 활약과 함께 토트넘은 EPL 내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케인과 살라의 득점왕 경쟁은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23골)에게 무너졌다. 살라(19골)와 케인(18골) 모두 평소만큼의 득점력을 보여주진 못한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 다시 두 선수의 진검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1골을 터뜨리며 골든 부트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상황은 살라에게 유리하다. 남은 3경기 동안 리버풀은 웨스트브롬, 번리,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나며 비교적 득점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다. 반면 토트넘은 울버햄튼, 아스톤빌라에 이어 마지막 라운드 레스터를 만난다. 두 선수의 소속팀이 이번 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살라와 케인은 득점왕으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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