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우승을 재현할까' 통산 8승의 이정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노보기로 버디만 6개 잡아

김학수 2021. 5. 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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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승의 이정민(2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정민은 14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는 장하나(29)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우승 가능성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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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티샷 모습. [KLPGA 제공]
이정민의 티샷 모습.
[KLPGA 제공]
통산 8승의 이정민(2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정민은 14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세은(21)과 공동 선두에 나선 이정민은 모처럼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이정민은 2016년 3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8승 고지에 오른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다.
이날 이정민은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최상의 감각을 보여주었다. 13번 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핀을 한참 지나는 실수를 했지만, 거의 90도로 꺾이는 1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등 고비 때마다 퍼트가 잘 들어갔다.

2015년 수원CC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정민은 "수원CC는 워낙 좋아하는 코스"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시드 순위가 낮아서 KLPGA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는 김세은은 4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7개의 버디를 잡아 난생처음 KLPGA투어 대회 선두로 나섰다.

작년까지 '김현지3'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시즌 개막 전에 이름을 바꿨다는 김세은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무명 탈출을 예고했다.

성유진(21)은 5언더파 67타를 때려 3위에 올랐고 박민지(23), 이다연(24)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는 장하나(29)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우승 가능성을 엿보였다.

박현경(21)은 2언더파 70타를 제출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최혜진(22)은 샷 난조를 보이며 2오버파 74타를 쳐 예상외로 부진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인기 스타 유현주(27)는 5오버파 77타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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