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 '유치원·어린이집·가정양육 무상급식' 지원 사업 1차 검토

제갈수만 2021. 5. 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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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기장군에 따르면 유치원·어린이집에는 기장군 내 초등학교 급식 단가와 동일한 4010원을 기준으로 보육료에서 지원되는 영아 1900원, 유아 2500원을 차감한 금액인 영아 2110원, 유아 151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오규석 군수는 "'유치원·어린이집·가정양육 무상급식 기장형 추가 지원 사업'의 키워드는 '공정'과 '양질'이다. 기장군 내 0세부터 7세까지 '모든' 영유아에게 '공정'하게 '양질'의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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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영양 전문가, 기장군 참여 모니터링단 구성
0세부터 7세까지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무상급식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기장군 오규석 군수는 '관내 ‘유치원·어린이집·가정양육 무상급식 기장형 추가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14일 기장군에 따르면 유치원·어린이집에는 기장군 내 초등학교 급식 단가와 동일한 4010원을 기준으로 보육료에서 지원되는 영아 1900원, 유아 2500원을 차감한 금액인 영아 2110원, 유아 151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가정양육 영유아'에게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금과 동일한 영아 2110원, 유아 1510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1차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규석 군수는 “‘유치원·어린이집·가정양육 무상급식 기장형 추가 지원 사업’의 키워드는 ‘공정’과 ‘양질’이다. 기장군 내 0세부터 7세까지 ‘모든’ 영유아에게 ‘공정’하게 ‘양질’의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치원·어린이집·가정양육 무상급식 기장형 추가 지원 사업’은 우리 아이들에게 ‘보약’ 같은 밥상을 차려주는 것이다. 나도 한의사 출신이지만 어릴 때 건강이 평생을 좌우한다. 이 아이들이 자라나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사업은 가장 시급하고 확실한 국가 미래 투자 사업이다”며 “단순히 예산지원에 그치지 않고 양질의 무상급식이 실시되는지 학부모와 영양 전문가, 기장군이 참여하는 영유아 무상급식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 군수는 “그동안 영유아 무상급식 논의에서 소외되었던 가정양육 영유아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가정은 가장 작은 단위의 보육기관이고 교육기관이다”라며 "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따로 있을 수 없다. 기장군이 먼저 앞서 나가겠다”라고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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