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다이빙, 다른 느낌' 제라드, 레인저스 우승 확정 당시 세레머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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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던 그날 라커룸에서 다이빙 세레머니를 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라드는 14일(한국시간) 2020/21시즌 스코틀랜드 프로페셔널 풋볼 리그(SPFL)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제라드 역시 선수 시절 이뤄내지 못한 리그 우승을 감독이 되어서야 달성할 수 있게 되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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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던 그날 라커룸에서 다이빙 세레머니를 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라드는 14일(한국시간) 2020/21시즌 스코틀랜드 프로페셔널 풋볼 리그(SPFL)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제라드는 2018/19, 2019/20시즌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독주 체제를 만들어내며 '셀틱 천하'를 끊어냈다. 현재까지 31승 6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10년 만에 리그 우승에 레인저스는 축제 분위기였다. 제라드 역시 선수 시절 이뤄내지 못한 리그 우승을 감독이 되어서야 달성할 수 있게 되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리고 리그 우승을 확정하던 지난 32라운드 세인트 미렌전이 끝난 뒤 라커룸에서 다이빙 세레머니를 하며 그 기쁨을 표현했다.
당시 영상이 공개됐는데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선수들 사이로 제라드가 음료수로 흥건한 바닥을 미끄러지며 다이빙하고 있었다.
한편, 레인저스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8시 30분 홈 경기장에서 에버딘과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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