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네이버·카카오 예약·접종 가능..이틀째 700명대 신규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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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말부터 우선접종대상자의 예약취소로 발생한 잔여백신들을 네이버와 카카오의 온라인 예약으로 접종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오늘(14일) 아스트라제네카 2차 백신접종이 시작됐고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박규준 기자, 우선 네이버, 카카오로 어떻게 백신접종 예약을 할 수 있는 겁니까?
[기자]
네, 백신접종 예약취소로 발생한 이른바 '잔여백신'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예약, 접종할 수 있는 겁니다.
네이버 지도, 카카오 지도 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인근 의료기관과 잔여 백신 등을 확인하는 방식인데요.
지금까지는 백신 예약 취소분을 맞으려면 직접 인근 의료기관에 전화해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해 불편했습니다.
예약 가능 시점은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는 이달 27일부터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는 몇 명 나왔습니까?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47명입니다.
어제(13일)보다 30여 명 늘면서 이틀 연속 700명대를 보였습니다.
동시에 지역 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중이 10여 일 만에 다시 40%를 넘긴 상황이라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2차 백신 접종은 시작됐죠?
[기자]
네, 오늘부터 다음 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는 총 92만6천 명입니다.
지난 2월부터 해당 백신을 1차 접종한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입소자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
한편 오늘 기준, 국내 백신 1차 접종자는 372만 명으로 국민 전체 대비 7.2%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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